한나라당은 7일 당무회의를 열어 오는 10일 의원총회에서 원내총무를
경선키로 하되 그때까지 출마희망자간 "교통정리"가 이뤄지면 만장일치로
새총무를 추대키로 했다.

또 총무를 경선으로 선출할 경우 임기는 1년으로, 합의추대 경우엔 오는
31일 전당대회때까지로 정했다.

한나라당은 합의 불발에 대비, 이날자로 총무 경선 공고를 내고 이틀간
후보등록을 받기로 했다.

현재 새 원내사령탑 자리를 노리고 있는 후보군은 박희태 김중위 정창화
이해구 의원 등 4명정도다.

< 김삼규 기자 eske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