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츠 호주머니에 넣고 다니면서 고품질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휴대용
하이파이 오디오가 나왔다.

영국 프리스트만 구드와 캠브리지 디자인파트너쉽이 공동개발한 "마이파이"
라는 제품.

신용카드 만한 크기로 CD플레이어나 인터넷에 연결해 원하는 음악을 메모리
카드에 저장한 후 이를 다시 재생해 듣게 만들었다.

메모리 카드 두장을 이용할 경우 수초안에 CD 한장을 통째로 녹음할 수
있다.

반복녹음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건전지 1개로 2시간동안 작동할 수 있다.

가수이름과 앨범, 트랙 등의 정보를 전달하는 스크린과 함께 디지틀
이퀄라이저, 오디오 컴프레서 등도 갖추고 있어 음질도 취향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일반 가정용 오디오와 기능면에서도 뒤지지 않는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