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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장/정보통신면톱] '휴대폰 선택폭 커진다' .. 판매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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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능과 디자인이 더욱 다양해진 이동전화 단말기가 하반기에 대거 선보인다.

    삼성전자 LG정보통신 현대전자등 기존 단말기업체들 외에 SK텔레콤 등
    이동전화사업자들도 중견 단말기업체들과 손잡고 자체모델을 내놓고 판매
    경쟁에 들어간다.

    여기에 다국적기업인 모토로라도 새모델을 대량 투입해 단말기시장 실지
    회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에따라 이동전화 고객들의 선택폭은 훨씬 다양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 판매경쟁이 가열되면서 가격도 상당폭 떨어질 전망이다.

    한통프리텔은 9월께 현대전자와 텔슨전자, 건인텔레콤으로부터 개인휴대
    통신(PCS) 단말기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공급받아 시장에
    내놓는다.

    월 1만대에서 1만5천대정도 판매하고 가격은 기존 단말기보다 훨씬 싼
    20만~30만원선에서 책정할 방침이다.

    SK텔레콤은 10월중 중견 단말기생산업체인 세원텔레콤으로부터 셀룰러폰
    단말기를 OEM 방식으로 공급받아 판매할 예정이다.

    최대 월 10만대까지 시장에 내놓을 방침이다.

    세원텔레콤은 현재 무게 90g 이하로 매우 가벼운 셀룰러폰 단말기 시제품
    개발을 끝내고 시험생산에 들어간 상태다.

    모토로라도 10월께 디지털 셀룰러폰인 "스타텍" 신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게는 95~1백g 정도이며 초경량 리튬이온 전지를 부착해 연속 통화할수
    있는 시간은 최장 4시간10분, 대기시간은 1백20시간에 이른다.

    전화를 받기전 발신자 전화번호를 알수 있는 기능 등 다양한 서비스가
    부가된다.

    모토로라는 또 중견 단말기제조업체인 팬택과 텔슨전자로부터 PCS 단말기를
    OEM 방식으로 공급받아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팬택이 내놓을 PCS 단말기는 무게가 60g대로 세계 최경량 모델이 될
    전망이다.

    기존 단말기업체들도 모델교체시기에 맞춰 업체별로 2~4개씩의 신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빠르면 9월께 셀룰러와 PCS폰의 후속모델을 내놓을 계획이다.

    현대전자도 10월중순 PCS 단말기 3개모델을 선보인다.

    LG정보통신은 시장 상황을 봐가며 연말이나 내년초께 2~4개 모델을 출시
    한다는 계획이다.

    < 정종태 기자 jtchu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3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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