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정밀화학은 환율인상에 따른 수출채산성 향상에 힘입어 올
상반기에 모두 87억원의 순이익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의 8억5천만원보다
10배 가량의 신장세를 기록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삼성정밀화학은 매출액 부문에서는 지난해보다 23% 늘어난 2천6백30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정밀화학은 상반기의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수출확대에
주력하는 한편 의약사업 등 첨단 고부가가치 사업에 집중하고 한계사업정리
와 외자유치활동을 활발히 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영설 기자 yskwo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