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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1,865억/부산 1,542억 .. 지방은행 줄줄이 증자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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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은행들의 증자가 러시를 이루고 있다.

    대구은행은 확대이사회를 열어 10월중 1천8백65억원의 유.무상증자를 실시
    하기로 결의했다고 23일 발표했다.

    대구은행은 유상 1천2백억원, 무상 6백55억원을 계획하고 있다.

    증자가 마무리되면 대구은행의 납입자본금은 5천20억원으로 늘어난다.

    대구은행은 "1천2백억원중 임직원들이 3백억원을 인수하기로 했으며 삼성
    등 지역연고 대기업들도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상증자의 경우 10월24일 현재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에게 주당 0.15주의
    비율로 배정된다.

    또 부산은행은 8월초 이사회를 개최, 유상증자 1천억원과 무상증자
    5백42억원을 결의할 예정이다.

    부산은행은 "대주주인 롯데그룹이 지분율에 해당하는 2백40억원을 인수
    하기로 약속했으며 임직원들도 2백20억원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증자분에 대해선 지역상공인들과 거래업체들을 중심으로 소화할
    방침이다.

    무상비율은 20%로 정했다.

    부산은행은 증자가 이뤄지면 6월말현재 10.9%인 BIS(국제결제은행)기준
    자기자본비율이 14% 수준로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전북 경남은행도 하반기중 이들은행과 비슷한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
    한다는 방침이며 광주은행은 지난6월말 1천억원 증자를 마무리했다.

    < 이성태 기자 steel@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5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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