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자문기구인 새교육공동체위원회(새교위:위원장 김덕중아주대총장)가
24일 공식 출범했다.

새교위는 이날 청와대에서 김대중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뒤 서울
종로구 창성동 정부합동청사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새교위는 김총장을 비롯한 민간위촉위원 36명과 교육.행정자치부장관과
국무조정실장 기획예산위원장 등 당연직위원 4명으로 구성됐다.

새교위는 교육현장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사, 지역단체 등 각 교육주체를
직접 만나 고충을 듣고 해결책을 찾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산하에 대학구조조정과 입시개혁을 다룰 대학위원회를 비롯 3개의
소위를 두고 교육개혁 토론회나 공개포럼 개최, 학교현장의 교육개혁
추진상황 점검 평가 등을 할 예정이다.

< 이건호 기자 leek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