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청와대대변인은 22일 인터넷 청와대 홈페이지에 음란사진이 올랐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 "조사결과 청와대쪽에선 해커침입 흔적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제보자쪽 컴퓨터를 통해 침입했을 가능성을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MBC는 이날 한 컴퓨터 학원장의 제보를 인용, 21일 오후2시부터 7시사이에
청와대 홈페이지에 음란사진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제의 시간대에 청와대 인터넷 관리자 2명이 별개의
컴퓨터를 통해 청와대 홈페이지를 관리하고 있었으나 그 사진을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 김수섭 기자 soosu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