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e on BIZ] 종합상사가 중소기업 소액수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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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상사가 10만~20만달러에 불과한 중소기업 소액수출을 지원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별로 돈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주)쌍용이 중소기업 수출지원에 적극 나서 IMF시대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범 협력 사례가 되고 있다.
밍크 담요를 생산하는 (주)성민상사가 쌍용과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2월.
내수부진을 수출로 만회해보고자 종합상사와의 제휴를 모색하던중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쌍용을 소개받았다.
성민의 의뢰를 받은 쌍용은 해외 지사를 통해 거래선을 물색, 일교차가
심한 아프리카와 중동지역의 밍크담요 수요가 많다는 것을 알아냈다.
바이어 찾기에 세달이 넘는 시간을 투입하고서 쌍용은 아프리카의 소국
지프티에 담요 3천장 6만달러어치를 수출하는데 성공했으며 연이어 사우디의
한 회사와는 5천장(10만달러)을 수출키로 계약을 맺었다.
이처럼 성민상사가 성공하자 쌍용은 아예 중소기업 수출컨설팅 데스크를
설치, 중소기업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성민상사외에 ACN테크가 중국 중동지역에 5만5천달러어치의 모니터를
수출하는등 쌍용이 지원한 중소기업 소액수출은 지금까지 5건,
77만2천달러에 이른다.
< 강현철 기자 hck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2일자 ).
쉬운 일이 아니다.
별로 돈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주)쌍용이 중소기업 수출지원에 적극 나서 IMF시대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범 협력 사례가 되고 있다.
밍크 담요를 생산하는 (주)성민상사가 쌍용과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2월.
내수부진을 수출로 만회해보고자 종합상사와의 제휴를 모색하던중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쌍용을 소개받았다.
성민의 의뢰를 받은 쌍용은 해외 지사를 통해 거래선을 물색, 일교차가
심한 아프리카와 중동지역의 밍크담요 수요가 많다는 것을 알아냈다.
바이어 찾기에 세달이 넘는 시간을 투입하고서 쌍용은 아프리카의 소국
지프티에 담요 3천장 6만달러어치를 수출하는데 성공했으며 연이어 사우디의
한 회사와는 5천장(10만달러)을 수출키로 계약을 맺었다.
이처럼 성민상사가 성공하자 쌍용은 아예 중소기업 수출컨설팅 데스크를
설치, 중소기업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성민상사외에 ACN테크가 중국 중동지역에 5만5천달러어치의 모니터를
수출하는등 쌍용이 지원한 중소기업 소액수출은 지금까지 5건,
77만2천달러에 이른다.
< 강현철 기자 hck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