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컨트롤] 17세 로즈의 프로전향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브리티시오픈은 상상력의 게임이다.
시속 40-50km의 강풍이 불면 깃대를 겨냥해서 거리를 맞춘다는게 전혀
의미가 없다.
그런 바람이면 최소 30야드는 오조준해서 방향을 조정해야 한다.
또 앞바람, 뒷바람으로 나누면 같은 거리를 스푼으로 치기도 하고
쇼트아이언으로 치기도한다.
거짓말같지만 실제 그런 골프가 링크스코스에서의 골프이다.
영국의 명코스들은 거의 전부가 링크스코스이고 영국골퍼들은 그런 바람에
아주 익숙하다.
아이러니컬한 것은 그래도 브리티시우승은 영국몫이 아니라 미국몫이라는
점이다.
마크 오메라의 이번 우승으로 미국프로들은 4년연속 우승을 따냈고 지난
70년이후를 따지면 단 세번만이(그중 두번은 닉 팔도) 영국몫이었다.
영국의 그같은 스트레스를 말끔히 씻어준 인물이 바로 17세 아마추어
저스틴 로즈이다.
우승과 관계없이 로즈는 영국을 열광시켰고 골프종주국으로서 그들 자존심을
회복시켰다.
이번에 2타차 공동 4위를 차지한 로즈는 대회직후 프로를 선언했다.
이는 절묘한 프로전향 타이밍이다.
아마추어라도 메이저우승자에게는 분명 혜택이 있다.
지난번 US여자오픈에서 박세리와 겨룬 추아시리폰의 경우 만약 우승했으면
프로전향을 전제로 99시즌 일년동안 LPGA투어 예선면제혜택이 주어지게
돼있었다.
프로가 된 로즈도 이제 그의 인기에 힘입어 영국대회는 물론 미국대회에서도
스폰서 초청케이스로 출전할수 있을 것이다.
그때 상금을 벌어 투어시드권을 확보하면 Q스쿨이 필요 없는 것.
타이거 우즈가 바로 그와 같은 케이스였다.
누구나 로즈의 향후 골프가 궁금할것이다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2일자 ).
시속 40-50km의 강풍이 불면 깃대를 겨냥해서 거리를 맞춘다는게 전혀
의미가 없다.
그런 바람이면 최소 30야드는 오조준해서 방향을 조정해야 한다.
또 앞바람, 뒷바람으로 나누면 같은 거리를 스푼으로 치기도 하고
쇼트아이언으로 치기도한다.
거짓말같지만 실제 그런 골프가 링크스코스에서의 골프이다.
영국의 명코스들은 거의 전부가 링크스코스이고 영국골퍼들은 그런 바람에
아주 익숙하다.
아이러니컬한 것은 그래도 브리티시우승은 영국몫이 아니라 미국몫이라는
점이다.
마크 오메라의 이번 우승으로 미국프로들은 4년연속 우승을 따냈고 지난
70년이후를 따지면 단 세번만이(그중 두번은 닉 팔도) 영국몫이었다.
영국의 그같은 스트레스를 말끔히 씻어준 인물이 바로 17세 아마추어
저스틴 로즈이다.
우승과 관계없이 로즈는 영국을 열광시켰고 골프종주국으로서 그들 자존심을
회복시켰다.
이번에 2타차 공동 4위를 차지한 로즈는 대회직후 프로를 선언했다.
이는 절묘한 프로전향 타이밍이다.
아마추어라도 메이저우승자에게는 분명 혜택이 있다.
지난번 US여자오픈에서 박세리와 겨룬 추아시리폰의 경우 만약 우승했으면
프로전향을 전제로 99시즌 일년동안 LPGA투어 예선면제혜택이 주어지게
돼있었다.
프로가 된 로즈도 이제 그의 인기에 힘입어 영국대회는 물론 미국대회에서도
스폰서 초청케이스로 출전할수 있을 것이다.
그때 상금을 벌어 투어시드권을 확보하면 Q스쿨이 필요 없는 것.
타이거 우즈가 바로 그와 같은 케이스였다.
누구나 로즈의 향후 골프가 궁금할것이다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