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규모의 알루미늄새시 업체인 동양강철이 지난20일 대전지방
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동양강철은 21일 영업부진과 수출금융시스템 마비로 인한 자금난
때문에 경영난이 가중돼 법정관리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동양강철은 지난56년 설립돼 79년과 86년 제2,3공장을 잇따라 증설하는
등 사세확장을 해왔으나 최근의 건설경기위축으로자금난에 시달려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이계주 기자 leeru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