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라운드의 10언더파 61타는 도대체 무슨 의미인가.

제이미파크로거대회가 열리는 메도우GC의 파는 71이다.

이는 샷과 퍼팅을 모두 합해 총 71번을 쳐서 18홀 경기를 끝내는 것이
기준선이라는 얘기다.

71번보다 덜 치면 언더파 스코어인데 프로들도 언더파보다는 오버파가
일반적이다.

10언더파라는 것은 수백m 떨어져 있는 홀에 4번쳐서 넣어야 하는 것
(파4홀의 경우)을 세번에 넣는 형태가 18개홀중 10개홀이나 됐다는 의미.

생각해 보라.

예를들어 3백50m 떨어져 있는 직경 10.8cm의 구멍에 기준선보다 한타를
덜 치며 넣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가를.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