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가격이 나흘째 내림세를 보였다.

11일 선물시장에서 9월물가격은 전날보다 0.65포인트 하락한 32.70을
기록했다.

이론가와의 괴리율도 마이너스 9.14%로 다시 높아졌다.

증권사선물담당 관계자들은 "이번주에도 타이거펀드등 외국인의 매도세와
노동계불안 엔화약세등이 여전히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며 "32포인트를
기준으로 등락을 거듭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신규매매기준으로 외국인이 4계약, 증권사가 1천6백80계약, 투신사가
71계약을 순매도했다.

< 김홍열 기자 come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