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성용 원장에 듣는다 ]

인천지역은 황해를 사이에 두고 중국 연안지역과 접해 있다.

또 인천국제공항이 개항되고 송도 테크노파크및 미디어 밸리 등이 들어설
중요지역이다.

이에 따라 많은 인구가 유입되면서 교육에 대한 수요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경영교육의 폭발적인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이같은 환경변화에 대비,몇가지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우선 국제화시대에 부응하고 인천이 지닌 지정학적 특수성을 고려,
경영교육의 기회를 경인지역외 중국 연안지역 교포들에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구조의 변화를 감안해 고위지도자과정도 신설, 첨단산업 분야의
벤처기업가들을 위한 특수 경영교육을 실시할 생각이다.

남동, 시화공단 등 중소기업 밀집지역에 별도의 고위지도자과정을 개설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보다 더 심화된 현장밀착형 교육과정을 운용하는 하는 한편 재학생들을
상대로 수시로 설문조사를 실시, 고객만족 개념에 입각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하겠다.

경영대학원은 앞으로 한정된 계층을 벗어나 기업경영자 행정인 자영업자
은행원 등 모든 직업과 계층이 수강생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교과과정과
운영체계를 지향하고자 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