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관은 중국 선전(심천)공장이 중국정부로부터"믿을 수 있는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믿을 수 있는 기업"은 관세등 세관관련 업무에 대해 중국세관이 충분히
신뢰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업체에 부여하는 호칭이다.

삼성전관은 "믿을 수 있는 기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세관통과에 소요되는
기간이 연간 80일정도 줄어들고 수출품에 대한 검사가 종전보다 10%정도
축소된다고 말했다.

특히 현장실사도 서류로 대체되는 등 세관통과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 윤진식 기자 jsy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