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차량항법 장치(카 내비게이션)용 TFT-LCD(초박막액정화면표시
장치)를 개발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 TFT-LCD는 5.8인치 크기로 지도, 동화상, 문자 등을 다양하게 표시할
수있다.

또 차량의 진동과 충격을 감안,기존제품에 비해 열 추위 진동 등에 강하게
설계됐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2000년 35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시장을 선점한다는
목표아래 내년초부터 이 제품을 양산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노트북용, 모니터용에 이어 차량항법 장치용 TFT-LCD를
개발함으로써 종합 TFT-LCD업체로서의 면모를 갖추게됐다고 밝혔다.

< 박주병 기자 jbpar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