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선(대표 권문구)은 무게를 가볍게 하면서도 가격을 낮춘 데이타전송
전용 광케이블을 개발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 광케이블은 종전에 비해 무게가 30%정도 가볍고 지름도 20%나
줄였다.

또 튜브를 감싸고 있던 방수용젤리를 없애 환경오염을 줄이고 접속
작업이 간편해 케이블을 빨리 깔수 있다.

외부충격에 강한것도 특징이다.

LG전선은 이 광케이블의 제조공정을 단순화 해 제조원가를 20% 줄였다며
가격경쟁력도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가 구미 인동공장에서 생산할 이 광케이블은 2코아에서부터
12코아까지 6종류다.

< 오광진 기자 kjo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