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당은 22일 여당이 추진중인 인위적인 정계개편에는 응하지 않는다는
당론을 정했다.

국민신당은 이날 여의도당사에서 이만섭총재 주재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같이 입장을 정리했다.

회의 뒤 김충근 대변인은 "국민회의가 우리당 소속 의원들을 영입하려
한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그쪽의 일방적인 주장"
이라며 "우리당 소속 의원들은 명분없는 개별입당은 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 남궁덕 기자 nkdu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