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곧 스트레스다.

IMF이후 스트레스 강도는 훨씬 높아졌다.

그러다가 몸을 상하면 모든게 끝이다.

건강은 직장인들에게 최후의 보루인 까닭이다.

뭐니뭐니해도 건강이 최고다.

겅강한 삶을 유지할수 있는 첫번째 시리즈로 생활의학편을 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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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은 식생활과 밀접한 관계에 있다.

"식은 명이다"는 말도 있다.

식생활은 한 개인의 건강을 결정짓고 건강은 성격을 좌우하며 건강과
성격이 그 사람의 운명을 좌우한다.

이에 비춰볼때 우리 식생활은 문제가 많다.

육류및 가공식품 위주의 서구식 식생활이 식탁을 지배하고 있다.

이같은 식생활은 체내에 일산화탄소 요산 요독 숙변을 정체시키고
활성유해산소를 대량 발생시켜 건강을 해친다.

잡식성 채식위주의 우리민족은 장이 긴 인체구조를 갖고 있다.

채소나 곡식은 분해 소화 흡수과정이 곧 발효과정이므로 분해에서
배설까지 그다지 많은 독소를 발생시키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이 긴 우리가 소화과정에서 독소를 많이 배출하는
육류와 가공식을 섭취한 결과 숙변이 정체되고 혈액이 탁해져 만병이
발생하고 있다.

육류및 가공식을 많이 먹으면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은 과잉섭취되고
이들을 분해하는데 필요한 산소및 각종 영양소는 부족해지게 된다.

먹거리 때문에 생기는 것이 식원병인데 이런 원인들이 원흉이 된다.

나쁜 먹거리를 좋은 먹거리로 고치지 않는한 어떤 약으로도 질병을
고칠수 없다.

아침에 일어나면 피로에 시달리는 직장인이 많다.

음식찌꺼기가 완전히 배설되지 않고 몸안에 잔류하는 것이 피로감이
생기는 가장 큰 원인이 된다.

이런 사람을 위해 첫째 하루에 물을 2l 이상 마시라고 권한다.

반드시 생수로 조금씩 자주 마셔야 한다.

둘째 죽염, 볶은 소금, 된장, 고추장 등을 합해 하루에 8~15g의 소금을
섭취한다.

셋째 가능하면 채식을 한다.

고기를 먹을때도 고기량의 3배에 해당하는 채소와 함께 먹으면 배설이
촉진돼 안심해도 된다.

넷째 반드시 다섯가지 이상의 곡식으로 오곡밥을 지어 먹는다.

여의치 않으면 잡곡밥이라도 지어 먹는다.

콩은 반드시 집어넣을 것.

주식30%, 채소 30%, 어류및 기타 반찬 30%, 과일및 육류10%의 원칙을
지킨다.

쾌식하면 쾌변하게 되고, 쾌변하면 쾌면하게 되므로 인체가 맑고
깨끗해지게 된다.

심신이 조화를 이루면 하루하루가 상쾌하고 부도나 교통사고등 뜻밖의
불상사도 피할수 있다.

< 장두석 자연.생활의학연구가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