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가격의 절반으로 해물탕과 비빔밥, 참치회 등을 즐길 수 있는 식당이
있다.

경기도 성남시 한신코아백화점앞에 위치한 "백의민족"(대표 김범중)이
바로 그곳.

게다가 먹고 싶은 재료를 손님이 직접 고르는 재미가 있다.

해물탕의 경우 참소라 새우 꽃게 대합 낙지 등 10여종의 해물을 2인분
(1만원)은 7백g, 3인분(1만5천원)은 1kg, 4인분(2만원)은 1.3kg까지 담을 수
있다.

독특한 맛을 내는 천연 조미료만 주인이 제공하고 요리는 손님이 직접 한다.

비빔밥은 10여가지 재료를 마음껏 택할 수 있으며 가격은 2천5백원이다.

주인이 개발한 특별고추장이 첨가된다.

이외에 참치회 정식과 광어 산적 등도 싼값에 팔고 있다.

김범중 사장은 IMF시대에 맞춰 주방인력을 줄여 음식값을 낮췄다.

뜻을 같이 하는 사람을 모아 체인점 운영도 계획중이다.

* (0342)49-4310

< 한은구 기자 toha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