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미국계 다국적기업으로부터 2억달러의 외자 유치를 곧
공식적으로 발표할 것이라는 소문을 타고 있다.

출자방식을 통해 현금으로 한 번에 들어오거나 분할해서 여러번에 나눠
들여올 것이라는 등의 얘기가 떠돌고 있다.

이에 대해 회사관계자는 "처음 들어보는 얘기"라며 "그냥 떠도는 낭설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외국 제약사들과 면역억제제 제조법 수출에 대한 협상을 벌이는 과정에서
와전된 소문들 가운데 하나같다"고 밝히며 "현재 협상 진행중인 회사 중에
자본참여 의사를 밝힌 기업은 없다"고 덧붙였다.

주가관리를 위해 회사에서 은연중에 이같은 성격의 루머를 흘리고 있다는
시각에 대해서는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더구나 최근 유상증자를 마친
상태로 특별히 주가관리를 할 필요성도 없다"고 강조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