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암바씨스(대표 임송암)는 생산자동화에 적용할 수 있는 자동 바코드
스캐너를 개발했다.

스캐너는 생산라인및 물류창고등에서 컨베이어로 운반되는 제품의 크기
모양 용도등에 관한 내용을 바코드를 통해 판독하는 장비다.

이 스캐너는 지금까지 일본등에서 수입해왔는데 이번에 현암바씨스가
자체기술로 국산화,서울 갈현동 공장에 주문생산을 할 수 있는 체제를
갖췄다.

이미 삼성전자 삼성항공 대우자동차 현대자동차 포항제철등에서
바코드시스템을 공급해줄 것을 요청해왔다.

현암바씨스는 이번 스캐너 국산화에 앞서 건타입 레이저 스캐너및
데이터컨트롤러등을 개발하기도 했다.

이 회사는 종업원 56명의 바코드시스템 전문업체로 일본의 토켄사와
기술제휴 관계를 맺고 있으며 미국 시애틀에 현지법인을 갖고 있다.

(02)359-7177.

< 이치구 기자 rh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