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마인드 확산계기..정통부 정보화선도사업계획 내용/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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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부가 16일 발표한 정보화 선도사업계획은 정보화와 정보통신산업을
연계, 네트워트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등을 종합적으로 개발하려는 다목적용
프로젝트로 구체적인 사업내용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선도사업으로 국민적 관심사인 교육과 전자상거래를 선정, 실생활에서
정보화의 유용성과 중요성을 직접 체험케함으로써 정보화마인드 확산의
계기가 될 전망이다.
재택학습서비스는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것으로 보인다.
월10만원 안팎의 비용으로 연간 17조원에 이르는 사교육비가 소요되는
과외를 대체할수 있기 때문이다.
정통부는 우선 오는10월부터 2년간 시범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시범사업 지역은 2-3개의 광역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시단위정도로 구상됐지만 486급 PC를 가진 가정이 적어 대상을
광역시로 넓히기로 했다.
정통부는 이 서비스가 호응을 얻으려면 이용료가 저렴해야 한다고 보고
한달에 10만원정도로 잡았다.
인터넷통신료 4-6만원, 정보이용료 2만3천원, 단말기비용 2만2천원등이다.
그러나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려면 저렴한 정보단말기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생산원가가 30만원정도(미화 2백10달러)인 인텔리전트TV를
개발키로 했다.
인텔리전트TV의 가격을 얼마나 낮춰 가계부담을 어디까지 줄일수있느냐가
이 사업의 성패를 좌우할 전망이다.
우체국을 거점으로한 전자상거래 시스템은 일반 국민의 실생활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상품구매와 배달에 드는 물류비와 소요시간을 크게 줄일수 있기 때문이다.
이시스템이 구축되면 가정에서 단말기를 통해 전자쇼핑몰에서 원하는
상품을 골라 주문할수 있다.
주문한 상품은 우체국 물류배달시스템과 민간택배서비스망을 통해 집까지
배달된다.
거래대금은 우체국과 금융기관간 전자결제시스템으로 결제된다.
정통부는 또 우체국창구에 PC등 정보단말기를 설치, 공동이용케할
계획이다.
이를통해 일반인들이 손쉽게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한편 전국망을 가진
우체국을 정보화 거점으로 조성하는 부대효과도 올린다는 구상이다.
정통부는 이같은 선도사업 추진과정에서 인텔리전트 TV와 비대칭
가입자회선(ADSL)칩등을 새로 개발, 이를 수출전략품목으로 적극
육성.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정통부는 이같은 선도사업을 통해 오는 2002년 모두 3조1천억원의
비용절감효과를 올리고 올해부터 2002년까지 <>인텔리전트 TV등의 수출및
수입대체효과 1백32억달러 <>2만5천명의 신규고용 창출효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통부는 이같은 성과를 토대로 한국 정보화수준도 현재 세계22위에서
10위권내로 진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문희수 기자 mh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7일자 ).
연계, 네트워트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등을 종합적으로 개발하려는 다목적용
프로젝트로 구체적인 사업내용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선도사업으로 국민적 관심사인 교육과 전자상거래를 선정, 실생활에서
정보화의 유용성과 중요성을 직접 체험케함으로써 정보화마인드 확산의
계기가 될 전망이다.
재택학습서비스는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것으로 보인다.
월10만원 안팎의 비용으로 연간 17조원에 이르는 사교육비가 소요되는
과외를 대체할수 있기 때문이다.
정통부는 우선 오는10월부터 2년간 시범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시범사업 지역은 2-3개의 광역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시단위정도로 구상됐지만 486급 PC를 가진 가정이 적어 대상을
광역시로 넓히기로 했다.
정통부는 이 서비스가 호응을 얻으려면 이용료가 저렴해야 한다고 보고
한달에 10만원정도로 잡았다.
인터넷통신료 4-6만원, 정보이용료 2만3천원, 단말기비용 2만2천원등이다.
그러나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려면 저렴한 정보단말기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생산원가가 30만원정도(미화 2백10달러)인 인텔리전트TV를
개발키로 했다.
인텔리전트TV의 가격을 얼마나 낮춰 가계부담을 어디까지 줄일수있느냐가
이 사업의 성패를 좌우할 전망이다.
우체국을 거점으로한 전자상거래 시스템은 일반 국민의 실생활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상품구매와 배달에 드는 물류비와 소요시간을 크게 줄일수 있기 때문이다.
이시스템이 구축되면 가정에서 단말기를 통해 전자쇼핑몰에서 원하는
상품을 골라 주문할수 있다.
주문한 상품은 우체국 물류배달시스템과 민간택배서비스망을 통해 집까지
배달된다.
거래대금은 우체국과 금융기관간 전자결제시스템으로 결제된다.
정통부는 또 우체국창구에 PC등 정보단말기를 설치, 공동이용케할
계획이다.
이를통해 일반인들이 손쉽게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한편 전국망을 가진
우체국을 정보화 거점으로 조성하는 부대효과도 올린다는 구상이다.
정통부는 이같은 선도사업 추진과정에서 인텔리전트 TV와 비대칭
가입자회선(ADSL)칩등을 새로 개발, 이를 수출전략품목으로 적극
육성.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정통부는 이같은 선도사업을 통해 오는 2002년 모두 3조1천억원의
비용절감효과를 올리고 올해부터 2002년까지 <>인텔리전트 TV등의 수출및
수입대체효과 1백32억달러 <>2만5천명의 신규고용 창출효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통부는 이같은 성과를 토대로 한국 정보화수준도 현재 세계22위에서
10위권내로 진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문희수 기자 mh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