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은행은 16일 매월 이자로 지급하는 1년짜리 "중소기업금융채권
매월이표채"를 개발,판매에 들어갔다.

이은행은 그동안3개월단위로 이자를 지급하는 이표채만 있었다.

1년만기 중금채 금리는 실효수익률기준으로 연15.70%이다.

이번에 선보인 채권은 세금우대예금상품이나 신탁상품에 가입했더라도
추가로 1천8백만원까지는 세금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은 또 미리 정한 금리로 이자를 주기때문에 최근 금리내림세에
따른 손실을 줄이고 채권실물을 보관할 필요없이 통장식으로 거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은행은 채권판매로 조성한 자금을 모두 중소기업 지원에
쓸 계획이다.

허귀식 기자 window@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