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적인 광고매체, 인터넷 사이트를 활용하라"

인터넷 이용자가 늘면서 인터넷이 홍보수단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광고만 전문적으로 실으면서 이를 보면 본만큼 돈을 주는 사이트까지
등장했다.

인터넷은 광고매체로서 상당한 이점을 갖고있다.

사이트 성격에 따라 이용자층이 어느정도 정해져 광고가 구매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시간, 공간적 제약도 없다.

인터넷쇼핑 시스템과 연결된 경우 바로 판매할 수도 있다.

광고 클릭횟수를 조사하면 되기 때문에 마케팅효과 측정도 간편하다.

이에따라 최근 인터넷광고 제작업체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

애시코리아(http://www.assy.co.kr) 베스트넷(http://www.bestnet.co.kr)
세진광고(http://ad.infohost.co.kr) 셈틀로멀티미디어
(http://cemtlo.seri.re.kr)등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연예인 홈페이지제작, 쇼핑코너 운영, 광고제작을 병행, 주문받은
광고를 자사 사이트에 게재한다.

광고제작과 게재를 합한 비용은 크기에 따라 한달에 30만~1백만원수준.

중소기업의 경우 값을 절반이하로 낮춰주기도 한다.

인터넷 E메일을 이용한 마케팅도 등장했다.

캐스트메일의 "뉴로맨서"가 그것.

E메일주소가 등록된 고객에게 적당한 상품정보를 제공하며 설문지도 발송,
홍보 마케팅을 간편하게 처리한다.

예상고객 분류와 발송을 자동으로 처리해 일일이 주소를 적고 우송하는
불편이 없어 인기다.

광고를 본 만큼 돈을 주는 사이트로는 골드뱅크(http://goldbank.co.kr)와
보물찾기(http://www.bomul.co.kr)가 널리 알려져있다.

보물찾기는 화면 여기저기에 숨겨져있는 보물 아이콘을 찾아내면
그 수만큼 상금을 준다.

이 회사는 광고를 보는 시간이 길고 이용자가 설문에 적극 참가해
광고효과가 높다고 자랑한다.

이 사이트에는 하루평균 4백여명이 새로 등록하고 있다.

올 연말까지 회원수가 10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