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은 8일 정도언부회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임명했다.

정건식회장의 장남인 도언씨는 지난 94년부터 사장을 맡아오다 지난해 4월
부회장으로 승진돼 회사 경영에서 손을 뗐으며 그동안 전문경영인인 유재영
전무가 대표이사를 겸임해왔다.

일양약품은 또 장동식기획이사를 관리본부장(기획상무)으로, 김태성개발이
사를 개발상무로, 이명세자금이사를 자금관리실장(상무), 임영길이사를 병원
영업본부장 직무대리로 승진 발령했다.

정종호 기자 rumba@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