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소폭 하락했다.

3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보증보험보증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11%포인트 떨어진 연17.50%를 기록했다.

자금사정이 괜찮은 편인 신설투신사들이 강하게 매수주문을 내면서 우량물
중심으로 거래가 다소 활발하게 이뤄졌다.

이날 발행된 삼성코닝 2백억원어치는 연17.55%에 투신 및 증권사로 소화됐다

동부제강 4백억원어치는 연21.31%에 투신권에서 사갔다.

경과물로는 LG화학 회사채가 연17.50%에 거래됐으며 SK텔레콤은 연17.80%에
매매됐다.

채권딜러들은 "엔화약세 노동계파업 등의 악재가 이미 상당부분 반영된만큼
금리가 당분간 안정상태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 장진모 기자 j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