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는 모니터용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 LCD)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8일 발표했다.

현대는 최근 개발한 14.1인치와 15인치 모니터용 TFT LCD를올 3.4분기부터
양산, 대만 미국 일본등의 모니터업체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모니터용 TFT LCD시장은 기존의 브라운관(CRT)화면에 비해 작고 가벼워 올
해 1백만대, 2000년에는 5백만대이상 수요가 생길 것으로 현대는 예상했다.

이번에 개발된 15인치 제품은 가로 3백50cm, 세로 2백66.5cm, 두께 17.5cm
크기로 1천6백70만가지 색을 만들어 자연색에 가깝다고 현대전자는 설명했다

14.1인치는 가로 3백30cm 세로 2백55cm 두께 14.5cm 크기로 26만2천가지의
색을 만든다고 현대는 밝혔다. 박주병 기자 jbpark@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