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프라이스클럽 3호점인 대전점을 29일 개장한다.

프라이스클럽 대전점은 연면적 1만2천5백평,매장면적 4천평규모의
지하 2층 지상 5층 건물로 대전광역시 중구 오류동에 세워졌다.

대전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식품과 비식품의 비율이
6대4정도인 4천여종의 상품을 판매하게 된다.

신세계는 대전점이 할인점중 처음으로 파레트를 이용한 점내물류시스템
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상품을 적재한 파레트를 수평 또는 수직이동시켜 진열함
으로써 상품수급효율을 높일 수 있는 것이다.

신세계는 이번에 문을 열 프라이스클럽 대전점을 비롯 양평점과 대구
점을 다음달초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미국 코스코홀세일사와 합작 설립키로한 코스코홀세일코리아가 6월중
법인체를 갖추면 프라이스클럽 3개점에 대한 운영권을 넘겨줄 예정이다.

김도경 기자 infofest@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