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KBS홀에서 열린 "제9회 서울국악대경연"의 대상은 "합창을 위한
관현악"을 출품한 창작부문의 안현정씨(25.서울대 대학원)에게 돌아갔다.

서울국악대경연은 삼성문화재단이 KBS와 공동으로 차세대 국악명인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대회로 올해에는 9개부문 27개팀이 본선에 올라
경합을 벌였다.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창작 = 정동희(은), 정은실(동)
<>정가 = 김병오(금), 홍현수(은) (이하 금.은.동 순)
<>판소리 = 최진숙, 염경애, 이수미
<>민요 = 최은호, 유의호, 이명희
<>가야금병창 = 강문숙, 박현숙, 신정옥
<>현악 = 문경아, 김미숙, 이은우
<>관악 = 최명화, 전지현, 김종섭
<>풍물 = 풍물소리사위, 갯마당, 여사당
<>무용 = 박종필, 김광룡, 강혜숙

< 김재일 기자 Kjil@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