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휴대통신(PCS)을 통해 국내 고속도로의 전반적인 교통상황은 물론
정체때 우회도로 안내까지 받을 수 있게 된다.

한국통신프리텔은 26일 고속도로의 노선 및 구간별 교통상황을 문자로
알려주는 "고속도로 교통정보 서비스"를 내달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간단한 문자정보(SMS)로 제공된다.

고속도로 노선별 구간별 교통상황뿐만 아니라 정체구간 우회도로를
알려주며 고속도로의 기상도 안내해준다.

한국통신프리텔은 이를위해 도로공사의 교통정보를 15분마다 공급받기로
했다.

이 서비스를 받을수있는 단말기는 현재 실시중인 대화형 업그레이드를
받은 현대전자 단말기로 당분간 제한되며 오는 8월부터는 일반형 단말기로도
가능하다.

메시지 전송기능으로 들어가 *016이나 *HIWAY를 입력한후 원하는
교통정보를 검색하면된다.

사용료는 상용서비스가 시작되는 7월부터 정보검색 건당 30원이 부과된다.

< 김철수 기자 kcso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