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원회는 4월에 방송된 프로그램 가운데 KBS1 "국민대토론, 한국 이렇게
바꿉시다"와 SBS "추적, 사건과 사람들-아동학대 아물지 않는 영혼의 상처"를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선정했다.

"국민대토론..."은 전문가위주의 토론방식을 지양하고 일반국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 여론을 통한 국정운영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 "사건과 사람들..."은 아동학대 현장을 발굴해 심층보도함으로써
아동학대의 폐해와 심각성을 뚜렷이 부각시킨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시상식은 27일 오후3시 목동 방송회관 19층 방송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