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 일본방문 이전 어업협정 매듭..양국 외무회담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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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은 올 가을 김대중대통령의 방일때 양국관계의 포괄적 발전
방향을 규정한 "21세기를 향한 파트너십"을 마련, 양국 정상이 공동선언
형식으로 발표키로 했다.
양국은 이를 위해 한일어업협정 개정 문제가 신협력 관계구축의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김 대통령의 방일 이전에 타결짓기로 의견을 모았다.
일본을 공식방문중인 박정수 외교통상부장관은 22일 오후 이이쿠라
외상공관에서 오부치 게이조 외상과 회담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외교통상부가 밝혔다.
양국 외무장관은 회담에서 김 대통령의 방일이 새로운 한일관계 구축의
전기가 될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경제.안보협력,
각종 교류활성화, 군축,환경 등에 걸친 공동협력 방안을 제시한 신동반자
관계를 선언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양국 장관은 또 군사적 측면에서 신뢰구축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양측의
외무.국방관계자 2명씩이 참여하는 "한일 안보정책협의회" 1차회의를 내달
26일 서울에서 개최키로 했다.
< 이성구 기자 skl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3일자 ).
방향을 규정한 "21세기를 향한 파트너십"을 마련, 양국 정상이 공동선언
형식으로 발표키로 했다.
양국은 이를 위해 한일어업협정 개정 문제가 신협력 관계구축의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김 대통령의 방일 이전에 타결짓기로 의견을 모았다.
일본을 공식방문중인 박정수 외교통상부장관은 22일 오후 이이쿠라
외상공관에서 오부치 게이조 외상과 회담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외교통상부가 밝혔다.
양국 외무장관은 회담에서 김 대통령의 방일이 새로운 한일관계 구축의
전기가 될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경제.안보협력,
각종 교류활성화, 군축,환경 등에 걸친 공동협력 방안을 제시한 신동반자
관계를 선언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양국 장관은 또 군사적 측면에서 신뢰구축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양측의
외무.국방관계자 2명씩이 참여하는 "한일 안보정책협의회" 1차회의를 내달
26일 서울에서 개최키로 했다.
< 이성구 기자 skl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