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8년 제헌국회부터 15대 국회에 이르기까지 역대 국회의원 총
3천7백70명중 영남출신이 33.1%(1천2백47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용호 한림대교수는 22일 열린 국회개원 50주년기념 특별학술회의에서
논문을 통해 지난 95년부터 3년간 역대 국회의원 총 3천7백70명에 대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논문에 따르면 역대 의원의 출신지역별 분포비율은 영남출신이 가장 높았고,
이어 호남출신 21.1%(7백95명) 수도권출신 18.1%(6백81명) 충청출신 15.4%
(5백81명) 이북출신 5.1%(1백94명) 등이었다.

< 김삼규 기자 eske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