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텔레컴은 통신망운영 음성재판매방식의 국제전화등 유망성장사업에
진출, 수익성을 높여 내년부터 무차입경영을 실현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한솔텔레컴은 이를위해 이달중 음성재판매방식의 국제전화회사인
한솔월드폰(한솔PCS 자회사)을 인수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올해 60억원, 99년 2백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벨캐나다사가 한솔PCS에 출자하는대로 한솔PCS의 통신망운영을 맡고
벨캐나다 등과 제휴해 해외에 진출할 계획이다.

한솔텔레컴은 시스템통합(SI) 인터넷 등 기존 사업이 호조를 보여 올
상반기 매출이 2백60억원, 순이익은 1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0%, 10% 늘어 내년부터는 차입금이 전혀 없이 경영할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시설투자가 이미 완료돼 2002년까지 매년 80억~90억원가량의 자금여유가
생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정건수 기자 kschu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