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전자회장은 19일 국군체육부대 선승관에서 열린 "제1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한국장애인복지체육회장 자격으로 참석,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여러분들의 씩씩한 기상은 이 땅의 모든
장애인에게 자신감과 희망을 심어줄 뿐만 아니라 우리사회에 참된 용기를
가르쳐줬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연마한 기량을 마음껏 펼쳐 불굴의 투혼을 스포츠정신으로
승화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