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인도네시아 사태] "국제기구 인도네시아 지원 재검토를"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세계은행은 18일 인도네시아에 대한 국제기구들의 자금지원이 전면
    재검토돼야 한다고 지적됐다.

    세계은행 인도네시아 담당 트레이 국장은 "자금지원의 기준이 됐던 환율과
    물가상승률 등이 모두 급변하고 있는 만큼 상황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
    며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현재의 재정 금융지원 계획을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트레이 국장은 IMF 이사회는 인도네시아에 대한 4백억달러 구제금융의
    일환으로 이달초 세계은행, 아시아개발은행(ADB) 등과 함께 30억달러를
    제공키로 결정했으나 이는 예산과 환율 등 소요 이전의 거시경제적 가정들을
    토대로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트레이 국장은 또 외국은행과 인도네시아 민간 은행들간에 진행되어 왔던
    6백70억달러가 넘는 부채상환 일정 재조정 협상도 정치 불안에 따라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미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사는 이날 인도네시아의
    장기외환등급과 2006년 만기인 4억달러 양키본드의 등급을 B-에서 CCC로
    하향 조정했다.

    인도네시아 루피아화도 이날 달러당 1만3천루피아를 기록하는 폭락세를
    보였다.

    한편 태국정부는 인도네시아 파장이 자국으로 파급되는 것을 막기위해
    IMF와 긴급대책 마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긴급대응책은 IMF와의 분기별 이행협상 내용에 포함돼 IMF 이사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19일자 ).

    ADVERTISEMENT

    1. 1

      멕시코 '마약왕' 사살…그 뒤엔 서반구 장악 노린 美

      멕시코 정부가 미국의 지원을 받아 세계 최대 마약 카르텔 두목을 사살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 이후 쿠바와 멕시코로 압박 범위를 넓히며 중남미에서 영향력 확대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멕시코, ‘마약왕’ 사살…美가 도와멕시코 국방부는 22일(현지시간) 군사작전을 통해 마약 밀매 집단인 ‘할리스코신세대카르텔’(CJNG)의 두목 네메시오 오세게라(일명 ‘엘 멘초’)를 사살했다고 밝혔다. 엘 멘초는 멕시코 서부 할리스코주 타팔파에서 벌어진 군사작전으로 부상을 입고 멕시코시티로 이송되던 중 숨졌다. 이번 작전으로 엘 멘초를 포함해 7명이 사살되고 2명이 체포됐으며 장갑차와 로켓 발사기 등 각종 무기가 압수됐다. 할리스코주는 미국으로 펜타닐 등 각종 마약을 대량 밀수출해온 CJNG의 근거지다.가난한 환경에서 아보카도를 팔며 성장한 엘 멘초는 멕시코 경찰관으로 근무하다 1990년대부터 마약 밀매에 가담했다. 1994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 연방지방법원에서 마약 유통 모의 혐의로 약 3년간 복역했다. 출소 후 멕시코로 추방된 엘 멘초는 시날로아 카르텔 계열 조직 두목의 딸과 결혼한 뒤 2010년 할리스코주를 거점으로 CJNG를 조직해 세력을 확대하기 시작했다. 이후 CJNG는 시날로아 카르텔을 제치고 멕시코는 물론 세계 최대 마약 밀매 조직으로 떠올랐다.이번 멕시코 정부의 군사작전에는 트럼프 행정부의 압박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트럼프 행정부의 지속적인 마약 카르텔 소탕 요구에 대한 대응 성격이라는 것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해 CJNG를 외국 테러 조직으로 지정하고, 엘 멘초에

    2. 2

      美·이란 협상 평행선…우라늄 농축에 이견

      미국이 이란에 핵 포기 시한을 제시한 가운데 양국은 오는 2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핵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다. 우라늄 농축 조건을 두고 양측 주장이 엇갈려 협상 타결까지 적지 않은 난항이 예상된다.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의 협상을 중재하는 오만은 양국이 제네바에서 회담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도 이날 CBS 인터뷰에서 “양측 우려와 이익을 수용할 수 있는 요소로 구성된 합의안을 마련 중”이라며 “26일 제네바에서 다시 만날 때 신속한 합의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하지만 양국은 핵심 쟁점인 우라늄 농축 문제에서 여전히 이견을 보이고 있다. 스티브 윗코프 미국 중동특사는 전날 폭스뉴스에 “(이란의) 우라늄 ‘농축 제로’는 협상 불가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미국이 우라늄 농축을 지속하겠다는 이란의 요구를 수용했다는 이란 관영통신 ISNA의 보도와 배치되는 발언이다. 이날 아라그치 장관은 “농축은 우리의 권리”라고 거듭 주장했다.전문가들은 이번 회담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부여하는 사실상 마지막 협상 기회가 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란 역시 외교적 해법을 강조하면서도 미국의 군사 공격에 대비 중이다.한편 이란은 지난해 미국의 핵 시설 공격으로 약화한 방공망을 강화하기 위해 러시아와 5억유로 규모의 비밀 무기 거래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소식통을 인용해 러시아가 이란에 3년간 휴대용 지대공 미사일 발사 장치 ‘베르바’ 500대와 ‘9M336’ 미사일 2500기를 이란에 인도하기로 했다고 전했다.한명현 기자

    3. 3

      中, 차세대 핵 잠수함 진수…美와 수중전력 격차 좁힌다

      중국의 차세대 핵추진 공격잠수함(SSN·중국명 쑤이급) 095형이 처음으로 위성사진에 포착됐다. 미국과의 수중 전력 격차를 좁히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22일(현지시간) 영국 군사 전문 매체 제인스가 공개한 위성사진을 방산 전문가들이 분석한 결과 중국이 095형을 처음으로 진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9~12일 촬영된 사진에는 랴오닝성 후루다오 보하이 조선소에서 해당 잠수함 공정을 마무리하는 모습이 담겼다. 095형은 길이 약 110m로 기존 093형과 비슷하지만 선폭은 10m에서 12~13m로 넓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배수량도 093형의 7000t 수준에서 9000t 이상으로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095형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X자형 꼬리 방향타다. 중국 핵잠수함 가운데 이 같은 설계를 도입한 것은 처음으로, 기동성과 안정성을 높였다는 분석이다. 095형은 새로운 설계를 적용해 소음 저감을 크게 개선했다. 소음 저감을 위해 펌프제트 추진기를 장착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는 그간 중국 잠수함 전력의 약점으로 지적돼온 소음 문제를 보완하려는 시도다.무장 능력을 강화할 것이라는 가능성도 언급된다. 095형에는 최근 공개된 YJ-19 등 극초음속 미사일이 탑재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수직발사체계(VLS)를 통해 대함·대지 정밀 타격 능력을 확대할 수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이 1·2세대 핵잠수함의 취약점이던 소음 문제를 개선하는 데 집중해 서방 수준에 근접하는 전력으로 탈바꿈시키는 일에 주력해왔다”며 “095형은 미국 해군 버지니아급과 러시아 3세대 공격형 핵잠수함에 맞먹는 성능을 목표로 설계돼 미국과의 격차를 좁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