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소폭 올랐다.

18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보증보험보증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지난
16일보다 0.08%포인트 오른 연18.08%를 나타냈다.

이날 발행물량은 대우자동차 5백억원, 제일모직 2백억원 등 7백70억원
이었으나 제일모직만 연19.17%에 소화됐다.

경과물은 삼성전기 50억원어치가 연18.38%에 거래됐을 뿐이었다.

김태희 동양증권 딜러는 "외환시장이 불안하고 구조조정이 본격화될 경우
자금사정이 나빠질 것으로 예상돼 금리가 소폭 올랐다"고 설명했다.

단기자금시장에서 하루짜리 콜금리는 지난16일보다 큰 폭으로 올랐다.

< 박준동 기자 jdpowe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