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그 시수예프 러시아 부총리가 보리스 옐친 대통령의 특사자격으로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

시수예프는 방한 기간중 김대중대통령을 예방, 옐친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
하며 박정수외교통상부장관등과 만나 한반도 주변정세및 경제협력 방안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시수예프는 시베리아 가스유전 공동개발문제, 제2차 한.러 경제공동위 개최
문제 등을 한국측 관계자들과 논의할 계획이라고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전했
다.

김용준 기자 junyk@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