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한국등 6개국의 스테인리스 열연후판에 대해
덤핑혐의가 있다는 "산업피해 긍정 예비판정"을 내렸다.

17일 무역협회에 따르면 ITC는 미 철강업계의 반덤핑및 상계관세 제소에 따
른 예비조사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ITC는 앞으로 1백20일 이내에 최종 판정을 내릴 예정이나 그간의 관례로 볼
때 예비판정이 그대로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크다.

ITC는 지난 3월 31일 미국 업계의 제소를 받아들여 지난달 말부터 조사를
벌여왔다. 윤성민 기자 smyoo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