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에서 어촌으로 되돌아가는 귀어가를 지원하기 위해 50억원의 영어창업
자금이 99년까지 마련되고 이와 별도로 50억~1백억원의 영어자금도 특별지원
된다.

해양수산부는 17일 최근 경제난으로 인해 급증하고 있는 귀어가의 어촌
정착을 돕기위해 어업인 상담실을 개설하는 등 지원방안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해양부는 우선 전국 어촌지도소와 연안시.군 일선수협 등에 귀어상담실을
설치하고 지역별로 귀농자 전문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 귀농자를 어업인 후계자로 육성하기 위해 99년까지 1백명을 선정, 개인당
2천만원의 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이들에게는 연안어업을 우선 허가하며
어촌계원과 수협조합원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키로 했다.

< 장유택 기자 changy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