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3백명 규모의 신규및 인턴사원을 채용키로 하고 현대 삼성도
인턴사원제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어 올 상반기 대졸 취업난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LG는 하반기 정기공채와는 별도로 상반기 졸업 예정자와 전역장교 등을
대상으로 3백명 이상의 신규및 인턴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채용대상은 6월말 전역 예정자와 8월 대학및 대학원 졸업예정자로 내달
중순까지 개별전형을 거쳐 오는 7월중 계열사 합동으로 면접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원 방법은 인터넷 LG홈페이지(http://www.lg.co.kr)상의 "상시지원"
경로를 통해 개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

이와함께 현대 삼성 등도 정부의 고용안정정책에 부응한다는 취지에서
상반기중 인터사원 채용을 긍정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윤성민 기자 smy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