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고지신] '스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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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비생이지지자
숙능무혹
혹이부종사
기위혹야종불해의
사람이란 태어날 때부터 모든 것을 다 아는 것은 아니니 누구인들
미혹됨이 없을 수 있겠는가?
미혹됨이 있는데도 스승을 따르지 아니하면 그 미혹됨은 끝내 풀리지 않을
것이다.
-----------------------------------------------------------------------
당나라때 사람 한유가 그의 "사설"에서 한 말이다.
예부터 우리는 스승을 어버이나 임금과 같은 반열로 섬겨 군사부일체라는
말도 전해온다.
심정적으로는 어버이나 임금보다도 가깝고도 높은 분으로 여겨왔다.
근자에는 스승을 존경하는 이러한 미풍양속이 쇠퇴하고 있다.
일부 언론에서는 사도가 땅에 떨어졌다고 개탄하기도 한다.
통치자 스승 어버이의 지도력과 가르침, 그리고 사랑이 옛날만큼
되살아났으면 좋겠다.
이병한 < 서울대 교수.중문학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14일자 ).
숙능무혹
혹이부종사
기위혹야종불해의
사람이란 태어날 때부터 모든 것을 다 아는 것은 아니니 누구인들
미혹됨이 없을 수 있겠는가?
미혹됨이 있는데도 스승을 따르지 아니하면 그 미혹됨은 끝내 풀리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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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라때 사람 한유가 그의 "사설"에서 한 말이다.
예부터 우리는 스승을 어버이나 임금과 같은 반열로 섬겨 군사부일체라는
말도 전해온다.
심정적으로는 어버이나 임금보다도 가깝고도 높은 분으로 여겨왔다.
근자에는 스승을 존경하는 이러한 미풍양속이 쇠퇴하고 있다.
일부 언론에서는 사도가 땅에 떨어졌다고 개탄하기도 한다.
통치자 스승 어버이의 지도력과 가르침, 그리고 사랑이 옛날만큼
되살아났으면 좋겠다.
이병한 < 서울대 교수.중문학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