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마다 감원바람이 불고있는 가운데 부도를 냈던 뉴코아백화점이 대졸
인턴사원을 대거 채용키로해 화제.

뉴코아 백화점과 할인점 등에서 6월부터 일할 인턴사원 80명을 모집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지난2월 대학을 졸업한 경상 법정 농학전공자중 인턴사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뉴코아 관계자는 "주거래은행 등 채권단과 협의를 거쳐 예정대로
인턴사원을 선발키로 결정했다"고 설명.

뉴코아는 지난 12일 대졸 인턴사원 선발계획을 발표한뒤 채권단의
반발로 무산위기까지 갔었으나 다시 협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한것.

인턴사원은 서류전형, 논술 및 면접, 신체검사를 거쳐 선발되며
월35만원선의 급여를 받게된다.

또 1년간 인턴과정을 거친후에는 정식직원으로 채용될 예정이다.

입사지원서는 오느 16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잠원동 뉴코아백화점
본점에서 교부 및 접수한다.

< 김도경 기자 infofes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