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의 60%이상이 "품질만 좋다면 수입품을 구입할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다국적광고대행사 제이월터톰슨코리아가 서울지역 3백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비자의식변화조사에 따르면 10명중 6명이 품질만
좋다면 수입품을 살수도 있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수입품은 무조건 사지말아야 한다는 반응은 50세이상 노년층에서 55%로
높게 나타났으나 20~30대에서는 20%에 불과했다.

3개월전과 비교해 자주찾는 유통점에 대한 복수응답에서는 할인점이 45%로
가장 높았고 <>재래시장 37%<>일반슈퍼 25% <>백화점11% <>편의점2.5%순으로
나타났다.

소비패턴변화에서는 외식비(88.9%)의류(84.2%)자동차(59%)에서 소비가
크게 줄었고 치약 비누 샴푸등 생필품은 큰변화가 없었다.

< 안상욱기자 / daniel@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