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는 실직가정돕기 동전모으기 운동을 펼치키로 하고 7일 약사회
강당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약사회는 전국 1만9천여 약국에 모금함을 설치해 1억원 이상을 모으고
실업기금으로 기탁할 계획이다.

별도로 약사회원의 자발적인 성금 1억원을 모금해 소년소녀가장 장학
기금으로 쓰게 된다.

이와함께 다음주부터 서울탑골공원 서울역 영등포역 등지에서 매주 1회
노숙자를 위한 무료약국을 운영하며 약국을 응급상황에 처한 실직자의
긴급구조연락망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 정종호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