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골퍼들이 일본 LPGA투어 군제컵 세계여자골프대회(총상금
6천만엔)에서 1,2위를 달리고 있다.

7일 일본 도쿄 근교 요미우리CC(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고우순(34)은 보기없이 버디 5개를 잡은 끝에 5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에 나섰다.

또 이영미는 버디 5,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치며 단독 2위에 올랐다.

이오순과 원재숙은 2오버파 74타로 영국의 로라 데이비스와 함께 36위권을
형성했다.

이대회는 4라운드 72홀 경기로 치러진다.

<한은구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