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구의 골프컨트롤] (233) 클럽별 최초의 샷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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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이 벙커에 한번 들어가면 그날은 하루종일 벙커만 찾아들고 볼이
어느쪽으로든 일단 휘기 시작하면 그날은 하루종일 목표를 벗어난다.
그것이 아마추어들의 일반적 골프패턴이다.
구질뿐만이 아니라 거리도 처음에 장타가 나면 계속 볼이 뻗지만 처음에
평균거리에 미달되면 그날 내내 10야드이상 덜 나갈수 있다.
골퍼들이 이같은 현상을 인정한다면 그날 라운드의 관건이 되는 "핵심적
샷"을 추출할수 있다.
그것은 "그날의 첫샷들"이다.
첫홀에서 처음치는 아이언샷이 왼쪽으로 휘면 그날 아이언스윙은 대부분
그렇게 된다고 봐야하고 첫홀 첫 퍼팅이 불안하면 그날 퍼팅은 내내 홀을
비껴간다.
드라이버샷은 약간 성질이 다르다.
첫홀 드라이버샷은 여러사람이 보는 가운데 상당한 압박감속에서 행해지는
것이기 때문에 미스샷 가능성이 많다.
그러나 방향성은 젖혀두고라도 일단 어깨가 덜 돌며 "거리가 죽으면"
나머지 홀들에서도 내내 어깨회전 미흡으로 거리가 덜 날수 있다.
골퍼들도 이같은 맥락에 기인, 흔히 "첫홀 플레이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러나 "첫홀 플레이"라는 개념은 극히 추상적이다.
핵심은 첫홀 플레이가 아니라 구체적으로 "클럽별 최초의 샷"이 돼야 한다.
첫홀 드라이버샷은 드라이버샷대로,아이언샷은 아이언샷대로 그날 라운드
최초의 샷을 할때 "이샷이야말로 오늘 흐름의 관건이니만큼 최대한 정성을
들인다"고 다짐해야 하는 것.
그중 특히 중요한 건 첫홀 아이언샷으로 그샷이 핀을 향해 날면 하루종일
자신감있는 플레이를 할수 있다.
< 골프전문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5일자 ).
어느쪽으로든 일단 휘기 시작하면 그날은 하루종일 목표를 벗어난다.
그것이 아마추어들의 일반적 골프패턴이다.
구질뿐만이 아니라 거리도 처음에 장타가 나면 계속 볼이 뻗지만 처음에
평균거리에 미달되면 그날 내내 10야드이상 덜 나갈수 있다.
골퍼들이 이같은 현상을 인정한다면 그날 라운드의 관건이 되는 "핵심적
샷"을 추출할수 있다.
그것은 "그날의 첫샷들"이다.
첫홀에서 처음치는 아이언샷이 왼쪽으로 휘면 그날 아이언스윙은 대부분
그렇게 된다고 봐야하고 첫홀 첫 퍼팅이 불안하면 그날 퍼팅은 내내 홀을
비껴간다.
드라이버샷은 약간 성질이 다르다.
첫홀 드라이버샷은 여러사람이 보는 가운데 상당한 압박감속에서 행해지는
것이기 때문에 미스샷 가능성이 많다.
그러나 방향성은 젖혀두고라도 일단 어깨가 덜 돌며 "거리가 죽으면"
나머지 홀들에서도 내내 어깨회전 미흡으로 거리가 덜 날수 있다.
골퍼들도 이같은 맥락에 기인, 흔히 "첫홀 플레이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러나 "첫홀 플레이"라는 개념은 극히 추상적이다.
핵심은 첫홀 플레이가 아니라 구체적으로 "클럽별 최초의 샷"이 돼야 한다.
첫홀 드라이버샷은 드라이버샷대로,아이언샷은 아이언샷대로 그날 라운드
최초의 샷을 할때 "이샷이야말로 오늘 흐름의 관건이니만큼 최대한 정성을
들인다"고 다짐해야 하는 것.
그중 특히 중요한 건 첫홀 아이언샷으로 그샷이 핀을 향해 날면 하루종일
자신감있는 플레이를 할수 있다.
< 골프전문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