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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개 대형시중은행 불건전여신 35조 육박 .. 올들어 6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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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흥 상업 등 6개 대형 시중은행의 불건전여신이 올들어 3개월간 6조원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 원리금을 갚지 못하는 기업및 가계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조흥 상업 한일 서울 외환 신한 등 6개은행이 3개월이상 연체돼 요주의이하
    등급으로 분류한 여신은 3월말현재 34조8천7백78억원에 달했다.

    작년말 28조9천8백58억원에 비해 5조8천9백20억원(20.3%) 불어난 것.

    은행별로는 한일 서울은행의 불건전여신이 각각 2조4백84억원,
    1조5천2백94억원 늘어 18.51%와 30.08%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그동안 우량은행으로 알려져 있던 신한은행도 1조5백5억원 증가, 요주의
    이하 여신 비율이 3월말현재 16.2%에 달했다.

    6개은행의 평균 요주의이하여신 비율은 연 18.9%였다.

    이들 은행중 상업은행만 다소 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은행은 "신용조사를 새로 했기 때문에 요주의여신이 정상으로 분류된
    것도 있다"고 설명했다.

    은감원이 반기별기준으로 공식 발표하는 무수익여신(고정이하여신)을
    보더라도 6개은행의 경우 올들어 2조2천2백22억원 많아졌다.

    작년말 11조4천2백70억원과 비교할 때 증가율이 19.4%에 이른다.

    금융계 관계자들은 "과거에는 몇몇 은행에서만 부실여신이 눈에 띠게
    늘어났으나 요즘에는 전 은행에 걸쳐 동시다발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며 "부실여신에 대한 대책이 선행되지 않는한 은행경영 정상화가
    요원하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은감원이 협조융자 기업에 나간 여신도 요주의이하로 분류할
    것을 지시, 은행들의 불건전여신규모는 더윽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 이성태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5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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