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의 선물환위험프리미엄 확대 외국인 매수세 위축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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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의 선물환위험프리미엄의 확대가 외국인 매수세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외국인 주식순매수추이와 역상관관계를 갖고 있는
선물환위험프리미엄이 달러당 70원을 넘어서면서 원화가 점차 고평가되고 있
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추세에 따라 지난달 외국인 주식순매수는 1천2백79억원으로 급감했
다.
이는 지난 3월에 비해 무려 4천3백40억원이 줄어든 것이다.
싱가포르 역외선물환시장인 비인도선물환(NDF)시장의 원화환율에서 국내외
금리차를 반영한 현물환율을 뺀 선물환위험프리미엄은 원화의 고평가정도를
나타낸다.
외국인 순매수추이보다 한달가량 선행하는 선물환위험프리미엄이 마이너스
1백80원에 달했던 지난 1월에 외국인 순매수액은 무려 1조7천억원에 달했고
2월엔 2조2천억원을 넘어섰었다.
삼성증권의 박재영 대리는 "지난달 선물환위험프리미엄이 70원을 웃돈 것은
그만큼 원화가 고평가돼 있어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설 수도 있음을 보여주
는 것"이라고 말했다.
게다가 증권업계에서는 최근 외국인들의 관망세가 노사관계 악화, 6월대란
설 등의 불안요인도 있지만 원화환율의 고평가에 적잖은 영향을 받고 있다고
보고있다.
동아증권의 이대형 과장은 "3개월물 NDF환율이 1천4백원을 웃돌아 서울외환
시장의 현물 환율수준과 1백원이상의 괴리를 보이고 있어 외국인들이 당장
국내투자에 나설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선물환이 높아 조만간 환율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된데다 달러당
1천3백원수준의 환율에서는 달러표시 가격메리트가 크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박영태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4일자 ).
작용하고 있다.
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외국인 주식순매수추이와 역상관관계를 갖고 있는
선물환위험프리미엄이 달러당 70원을 넘어서면서 원화가 점차 고평가되고 있
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추세에 따라 지난달 외국인 주식순매수는 1천2백79억원으로 급감했
다.
이는 지난 3월에 비해 무려 4천3백40억원이 줄어든 것이다.
싱가포르 역외선물환시장인 비인도선물환(NDF)시장의 원화환율에서 국내외
금리차를 반영한 현물환율을 뺀 선물환위험프리미엄은 원화의 고평가정도를
나타낸다.
외국인 순매수추이보다 한달가량 선행하는 선물환위험프리미엄이 마이너스
1백80원에 달했던 지난 1월에 외국인 순매수액은 무려 1조7천억원에 달했고
2월엔 2조2천억원을 넘어섰었다.
삼성증권의 박재영 대리는 "지난달 선물환위험프리미엄이 70원을 웃돈 것은
그만큼 원화가 고평가돼 있어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설 수도 있음을 보여주
는 것"이라고 말했다.
게다가 증권업계에서는 최근 외국인들의 관망세가 노사관계 악화, 6월대란
설 등의 불안요인도 있지만 원화환율의 고평가에 적잖은 영향을 받고 있다고
보고있다.
동아증권의 이대형 과장은 "3개월물 NDF환율이 1천4백원을 웃돌아 서울외환
시장의 현물 환율수준과 1백원이상의 괴리를 보이고 있어 외국인들이 당장
국내투자에 나설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선물환이 높아 조만간 환율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된데다 달러당
1천3백원수준의 환율에서는 달러표시 가격메리트가 크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박영태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4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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