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인 정보화 추진을 위한 대통령 자문기구인 "한반도정보화추진위원회"
가 오는 5월25일 공식 출범한다.

정호선 의원(국민회의)은 29일 국회에서 정계 학계 연구계 정보통신산업계
언론계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반도정보화추진위원회 준비모임을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또 과학정보대국 건설을 위한 국가정보화정책의 목표를 "전국토의 정보화,
네트워크화,과학기술화(POINTS2010.Peninsula On the Information Network,
Technology & Science)"로 정했다.

이와함께 2010년까지 우리나라를 지식정보국가 정보기술선도국가 가상세계
중심국가로 만든다는 비전을 마련,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천방안을 마련,
정부에 제시할 계획이다.

이 위원회는 특히 한국경제신문과 공동으로 오는6월부터 2개월에 1차례씩
국내외 저명한 정보통신전문가등을 초청, "POINTS 2010 정보화포럼"을
개최하기로 했다.

또 지방자치단체 정보화평가사업, 선생님을 위한 정보통신캠프, 정보통신을
응용한 행정개선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를 벌이기로 했다.

< 정건수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30일자 ).